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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컨설팅

함 들어가는 절차와 함 내용물 완벽 정리 - 분당 웨딩 배어캐슬

배어캐슬과 함께하는  함이야기


분당 베어캐슬에서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신경 써야 할 것도 그리고 새롭게 기억해야 할 것도 참 많습니다.


결혼 후 새롭게 바뀌는 호칭도 그렇고 사실은 누구나 일생에 단 한번 맞는 결혼식이니 만큼 결혼식 순서도 너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결혼전에 세세한 것 하나까지도 미리 알아둔다면 더욱더 완벽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결혼식을 하기 전에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예물을 보내는 것을 바로 '함' 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 한들어가는 절차, 함들어가는 순서, 그리고 함 내용물에 관한 궁금증이 참 많을 것 같아 오늘은 코리아나 웨딩홀에서 함들어가는 절차와 함 내용물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함 들어가는 절차와 함 내용물 완벽 정리 - 분당 웨딩 배어캐슬분당 웨딩명가 배어캐슬


분당 베어캐슬에서 말하는 "함 속에 넣어야 할 함 내용물"


보통 함은 오동나무로 된 오동나무 함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격이 가장 비싸고 귀한데 최근에는 오동나무함보다 은행나무함이나 한지에 물감을 들인 나전칠기함 등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함 속에는 다양한 함 내용물이 들어가는데, 우선 청채단 홍채단, 혼서지, 물목기 그리고 오곡주머니 등이 들어갑니다.


청채단홍채단의 경우 청색 비단과 홍색 비단을 의미하는데 이 비단중에서도 청비단은 여성의 음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붉은 컬러의 한지에 싸서 명주실로 매우 주고, 남자의 양기를 의미하는 홍비단은 푸른 한지에 싸서 넣습니다.

보통 청색 비단을 아래에 넣고 홍색 비단을 위에 넣게 되며 이것은 부부간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오곡주머니는 목화씨와 찹쌀 그리고 노란콩과 붉은 팥을 담는 것으로 각각 오곡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랑 콩은 며느리의 부드러운 심성을 바라는 것, 찹쌀은 부부의 백년 해로, 그리고 목화씨는 자식번창을 의미하며, 붉은 팥은 나쁜 일을 쫓아준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은 부부의 미래가 길하라는 의미에서 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곡주머니의 경우 지방마다 그리고 집안마다 조금씩 관습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합니다.


혼서지는 신랑의 아버지가 직접 적는 것으로 신부측에 보내는 함에 담아 넣는 함 내용물 중 하나인데, 귀한 따님을 저희집의 며느리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의미를 담아 적는 것으로 신부에게는 예로부터 무척 귀한 함 내용물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물목기는 채단의 내용과 수량을 적은 것으로, 사주단지와 동일한 크기의 한지에 적어 혼서지와 함께 넣는 것으로 이렇게 구성한다면 함 내용물이 완성됩니다.


함 들어가는 절차와 함 내용물 완벽 정리 - 분당 웨딩 배어캐슬


분당 웨딩홀에서 말하는 "함 들어가는 절차"


함 들어가는 절차 및 함 내용물 넣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지는 함 바닥에 깔아주고 오곡주머니 중에서 4개는 분홍 한지가 깔린 함 네면 귀퉁이에 넣고 중앙에 노란 주머니를 둡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 청채단을 넣고 홍채단을 넣은 다음, 신랑의 생년월일이 담긴 사주를 홍색 보자기에 싸서 근봉을 하고 넣어두는데 이때 물목기도 함께 넣어줍니다.

사주를 넣은 다음 혼서를 넣어주는데 혼서지의 경우 네 모서리에 청색 수술을 달아준 다음 은지로 붙여서 완성합니다.



혼서지를 싸는 보자기는 물감을 들인 천을 사용하며, 혼수감이 함 안에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잘 고정하여 정리한 다음에 함을 닫습니다.

함은 다시 붉은 보자기로 잘 싸주고 남은 귀를 모아 깔끔하게 맨 다음 종이로 감고, 근봉이라 적은 다음 결방을 맵니다.

나머지는 고리를 만들어서 함을 지도록 하는데, 함끈은 보통 한번만 잡아 당기면 매듭이 풀리도록 하여 여기에는 두 사람의 앞길과 미래가 매듭처럼 술술 풀리기를 바란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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