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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컨설팅

폐백음식과 폐백예절 및 과정 알아보기 - 분당 웨딩 컨벤션센터 베어캐슬

결혼 전 꼭 미리 준비해야 할 다양한 것들. 예비 신랑신부님께서는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결혼날짜를 잡고 난 순간부터 어쩜 그렇게 준비할 것들이 많던지 결혼준비로 매일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시고 계실 것 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결혼준비 중에서도 꼭 신경써야 할 한가지, 바로 결혼 폐백과 관련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결혼 폐백을 할때는 어떤 순서로, 어떤 방식으로 폐백을 올리는지, 그리고 폐백 음식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폐백 예절은 무엇인지 등 종합적인 결혼 폐백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백 절차 알아보기


폐백 절차는 사실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고 실수 없이 폐백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수모가 신부를 대신해 우선 먼저 시아버지에게 폐백을 올리고,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덕담을 해주며 근봉을 풉니다.  신부는 수모의 도움을 받아 시어머니에게 육포가 있는 폐백을 드리고, 수모는 신부를 대신해 이 폐백을 시어머니에게 올립니다.


며느리의 허물을 덮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시어머니는 폐백을 어루어먼지고, 수모의 도움을 받은 다음 육포를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이 다음부터는 폐백 절차하면 바로 떠올리시는 장면일 것입니다. 시아버지는 자손의 건강을 기원하며 대추를, 그리고 시어머니는 시댁 어른을 존경하겠다는 의미의 육포를 폐백으로 받습니다.


시부모님에게 술을 올리기 전에 수모는 안주를 시어머니에게 먼저 올리고, 신부는 도움을 받아 시부모님에게 술잔을 올리기 전에 절을 하고, 4번의 절을 올리도록 합니다.


절을 드리고 난 다음에는 시부모에게 술을 따라 올리고, 시부모님은 수모를 통해 술을 권해받고, 술을 마시고 난 다음에는 안주까지 권하고, 덕담을 해주시면서 며느리의 치마폭에 밤 대추 등을 던져주는 것으로 폐백이 마무리됩니다.



분당 웨딩 컨밴션 베어캐슬에서 말하는 각기 다른 의미가 있는 폐백음식 


폐백을 드릴 때에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폐백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음식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폐백음식으로 육포와 닭을 드리는 것은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잘 받들어서 공경하겠다는 의미를 담는 것으로, 각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서울은 보통 육포, 대추, 술안주에 적당한 마른안주로 꾸민 구절판 등을 기본 안주로 하고 술을 곁들이는 편입니다.


폐백 대추 고임은 우리몸에 좋은 것으로, 항상 전통적으로 경사스러운 날에 빠지지 않았으며, 폐백에서의 대추의미는 자손을 많이 낳고 가문을 이어나가라는 기원의 의미를 담습니다.


그렇다면 폐백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육포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시어머니께 드리는 음식인 육포는 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앞으로 잘 모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육포의 모양이 넓적해서 그만큼 넓은 마음으로 며느리를 맞아 주십사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폐백음식 중에서 육포를 쓰다듬는 것은 며느리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며느리를 받아준다는 의미입니다.


그 외에 폐백음식 중 하나인 구절판은, 예로부터 숫자 9가 부와 행운을 의미한다는 것과 연관을 지어 구절판을 준비하는데, 마른과일을 주로 담으며 폐백을 할때 술안주로 많이 먹기도 합니다.



폐백을 드릴때, 신부는 혼자 모든 것을 하지 않고 옆에서 도움을 주는 수모의 손을 빌리는 것이 많습니다. 

따라서 폐백의 모든 절차를 다 알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폐백은 폐백과정을 도와주는 수모를 따라 수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쯤 위와 같은 폐백음식과 폐백과정을 간단히 알아두면 좋습니다.